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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순경 시험 문제유출 사과 "불합격자, 가산점 부여해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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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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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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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19일 순경 공채 필기시험 문제 유출 문제로 제기된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한 조정방안 예시 /사진=경찰청 제공
경찰청이 19일 순경 공채 필기시험 문제 유출 문제로 제기된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한 조정방안 예시 /사진=경찰청 제공
경찰청이 최근 순경 공채 시험에서 벌어진 사전 문제 유출에 대해 시험 관리상 문제점을 인정했다. 아울러 불이익을 받는 응시생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19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2020년 제2차 순경공채 및 경찰행정학과 경력채용 필기시험'에서 시험 관리상 문제가 있었다"며 "경찰학개론 9번 문제 '질문에 대한 정오표'를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공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일부 지방경찰청 시험장에서는 감독관이 수험생들이 전자기기를 제출하기 전에 오류가 있는 시험 문항 지문을 칠판에 정정 공시하는 일이 일어났다.

시험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부 수험생이 책을 펼쳐 정답을 확인했다'거나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다른 응시자에게 보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경찰청은 "경기남부, 경남 등 2684개 교실 중 25개 교실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일단 9번 문제가 내용상 오류는 없는 만큼 정답을 ④번으로 확정해 채점하고 기존 공고된 지방경찰청별 선발 예정 인원에 따라 A그룹을 필기합격자로 선발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와 별도로, 9번 문제로 인해 탈락할 수 있는 응시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모든 필기시험 불합격자에게 경찰학개론 1문제에 해당하는 점수를 부여하겠다"며 "이들 합산 점수가 A그룹 커트라인 이상일 경우 추가 필기합격자인 B그룹으로 선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합격자 결정은 A와 B 그룹을 분리해 진행하겠다"며 "통합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시 경쟁률 상승 등으로 당초 필기 합격자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코로나19(COVID-19) 상황 속에서도 성실히 시험을 준비해온 응시자들께 큰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그 누구도 이번 사건으로 불이익을 보지 않도록 조치하고 시험감독관에 대한 감독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순경 채용 필기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정황이 담긴 문자메시지 내용(온라인 카페 갈무리) © 뉴스1
순경 채용 필기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정황이 담긴 문자메시지 내용(온라인 카페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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