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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40대 여성 집단성폭행, 조카에게도 강간 강요…동영상까지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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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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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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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AP/뉴시스] 지난해 12월 인도 뉴델리에서 하이데라바드에서 한 수의사가 성폭행당한 후 살해된 것에 대해 분노한 시민들이 정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12.03.
[뉴델리=AP/뉴시스] 지난해 12월 인도 뉴델리에서 하이데라바드에서 한 수의사가 성폭행당한 후 살해된 것에 대해 분노한 시민들이 정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12.03.
인도에서 40대 여성이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들은 피해 여성의 조카에게 범행에 가담할 것을 강요하는 한편 이를 불법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NDTV 등 외신은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에서 경찰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3명의 남성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에 가담한 이들은 6~7명으로, 이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피해 여성이 25세 조카와 함께 인근 마을에 사는 친척에게 들렀다가 귀가하던 중 벌어졌다. 갑자기 괴한들이 나타나 두 사람의 손을 결박하고 무자비하게 폭행한 것이다.

이들은 폭행에 이어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 또 결박했던 조카의 손을 풀어주고는 피해 여성을 성폭행할 것을 강요하고 이를 불법 촬영하기까지 했다. 두 사람은 괴한들의 요구를 들어준 후에야 풀려날 수 있었다.

피해자들은 사건 이후 보복이 두려워 침묵을 지켰다. 그러나 가해자들이 불법 촬영한 성착취물이 SNS 상에서 확산되자 지난 17일 경찰에 사건을 접수했다. 이후 경찰은 수사를 벌여 가해자들 중 일부를 붙잡았다.

[뉴델리=AP/뉴시스] 지난해 12월 인도 뉴델리에서 하이데라바드에서 한 수의사가 성폭행당한 후 살해된 것에 대해 분노한 시민들이 정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인도를 강간 국가로 만들지 말라""범인을 사형시켜라" 등의 문구가 쓰인 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2019.12.03.
[뉴델리=AP/뉴시스] 지난해 12월 인도 뉴델리에서 하이데라바드에서 한 수의사가 성폭행당한 후 살해된 것에 대해 분노한 시민들이 정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인도를 강간 국가로 만들지 말라""범인을 사형시켜라" 등의 문구가 쓰인 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2019.12.03.
인도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도 충격적인 성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인도에서는 3만 4000건의 성폭행 사건이 보고됐다. 15분마다 성폭행이 일어난 셈이다.

하지만 보수적인 인도 사회에서 성폭력 신고가 금기시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사례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인도에서 기소된 성폭행 중 유죄 판결은 27%에 불과하다.

한편, 인도에서는 지난 2012년 뉴델리에서 일어난 '여대생 버스 강간살해 사건' 이후 성범죄 형량이 강화됐다. 이후 성폭행 피의자에 대해 최대 사형을 선고 및 집행하고 있으나, 관련 범죄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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