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감찰 맡은 임은정 "뭐가 있을지 모르지만…씩씩하게 가보겠다"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감찰 맡은 임은정 "뭐가 있을지 모르지만…씩씩하게 가보겠다"

머니투데이
  • 구단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0.09.21 08:27
  • 글자크기조절
대검찰청 감찰 업무를 맡은 임은정 부장검사(감찰정책연구관·사법연수원 30기)./사진=뉴스1
대검찰청 감찰 업무를 맡은 임은정 부장검사(감찰정책연구관·사법연수원 30기)가 "씩씩하게 가보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임 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년 11월 '감찰 유감' 칼럼을 통해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 관행을 비판하며 감찰 의무 이행을 검찰에 요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의무 이행을 요구하던 민원인에서 의무 이행을 관철해야 하는 담당자가 돼 상급자들과 지난한 씨름을 해야 하고 난관들을 마주할 것"이라고도 했다.

임 검사는 '걷다 보니 길모퉁이에 이르렀어요. 모퉁이를 돌면 뭐가 있을지 모르지만, 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라는 캐나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머리 앤'의 구절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모퉁이를 돌면 바위와 비탈도 있겠지만 여전히 꽃들이 피어있고 늘 그러했듯 지저귀는 새소리 청아할 것"이라며 "씩씩하게 가보겠다"고 했다.


임 검사는 "많은 분의 기대와 응원, 맡은 직무의 무게를 잘 알고 앞으로 펼쳐질 난관들을 다소 짐작할 수 있어 감당할 수 있을지 겁이 나지만 이 두근거림은 두려움이 아니라 설렘이라고 다독이고 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길모퉁이를 돌아 새롭게 펼쳐진 길을 이제 가보려 한다"며 "지금까지처럼 계속 함께 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무임승차'에 뿔난 LG엔솔, 中 겨냥?…'배터리 특허 전쟁' 선언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PADO
PADO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