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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광진구 공공재건축 나오나…중곡아파트, 컨설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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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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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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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중곡아파트 외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광진구 중곡아파트 외관. /사진=네이버 거리뷰
용산구·관악구·강남구에 이어 광진구에서도 공공재건축 사업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입주 44년차를 맞는 중곡아파트가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중곡아파트 1·2단지는 지난 10일 LH에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신청서를 제출했다. 중곡아파트 재건축 준비위원회 측은 "지난 16일 광진구청으로부터 공공재건축 장려 메일이 왔는데, 우리 단지는 그보다 6일 앞선 10일 이미 사전컨설팅 신청서를 냈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주택소유주 270가구를 대상으로 동의서를 징구해 총 43건(17.5%)의 동의서를 걷었다. 준비위 측은 "주민 희망 평형인 20~30평, 분담금 1억 미만의 현황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사전컨설팅 내용은 사업시행 전과 후에 대한 자산가치 추정, 일반분양가·공사비 등을 분석해 기대되는 사업 수익률, 추정 분담금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곡아파트는 1976년 서울 광진구 중곡동 일대에 6개동, 27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1단지 1·2·3동, 2단지 5·6·7동으로 구성됐다.

2005년 재건축추진위원회가 발족해 2012년 정밀안전진단 D등급(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2014년에는 건축계획 지하 3층~지상 15층, 296가구(분양 276가구, 임대 20가구)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쳤지만 2015년 추진위가 광진구청에 재건축 추진 포기 공문을 발송하면서 사업이 중단됐다.

일반분양 물량이 적어 사업성이 낮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입주민들은 공공재건축을 하면 종상향 등을 통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곡2단지 입주민 대표는 "공공재건축을 통해 용적률이 300% 이상 높아지면 분담금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서민 아파트인 만큼 큰 욕심 안부리고 사업을 추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접수된 사전컨설팅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주민 동의율, 주택공급 효과 등을 고려해 후보지를 다음달쯤 선정하고 추가 심층 컨설팅, 주민 동의를 거쳐 연내 시범사업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달 18일이었던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접수기한은 오는 30일까지 연장됐다. 중곡아파트 외에 관악구 신림동 건영1차 아파트, 용산구 이촌동 중산시범아파트, 강남구 일원동 일원우성7차 등이 시범 사업지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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