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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버티기' 성공?…與 지지율 상승, "소모적 논란" 평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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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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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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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질의에 답하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공동취재사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질의에 답하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공동취재사진)
한달 가까이 이어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특혜 의혹'에도 여야 지지율 격차가 벌어졌다. 추 장관 관련 뉴스가 연일 포털사이트를 도배하며 피로감이 커지는 등 '버티기 작전'이 통한 모양새다.

21일 YTN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9월 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5.2%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3주 만에 반등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4%포인트 하락한 29.3%로 기록하며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5.9%포인트로 벌어졌다. 국민의힘이 20%대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10주 만에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역시 반등했다.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8%포인트 오른 46.4%를 기록했다. 8월 4주 이후 3주 만에 상승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당과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인 기간은 추 장관 의혹 제기 기간과 일치한다. 추 장관 아들 군 휴가 특혜 논란은 지난 2일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당직사병 녹취록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이후 야당은 평창올림픽 통역병, 국방부 민원실 전화 등 다양한 의혹을 제기했다.


박덕흠 이해충돌 '역공'에…"제도적 결함 봐야" 목소리도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국회 환노위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공동취재사진)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국회 환노위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공동취재사진)
3주 만에 여권 지지율이 반등한 것은 야당에서 사활을 걸었던 추 장관 때리기가 힘이 빠졌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추 장관은 그간 야당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검찰에서 수사할 일'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지난 13일 내놓은 입장문에서도 논란 자체에 대한 사과는 했지만, 의혹은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야당에서도 도덕성 논란이 불거졌다는 점도 악재로 지목된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가족 명의 건설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이해충돌' 의혹을 받고 있다. 거듭된 해명에도 논란이 확산하자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황이다.

같은 당 김기현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박 의원 의혹 관련 추 장관 논란을 언급하며 "물타기 작전으로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추미애 정국이 길어지며 관련 논란을 다른 시각으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주진형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군에서 제도적으로 보장된 병가가 제대로 쓰이지 않는 현실을 봐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주 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미애 장관 아들을 둘러싼 비상식적인 논란을 보면서 모두들 지겨울 것"이라며 "소모적인 논란 뒤에 또 어떤 제도적 결함이 있는 것일까를 누군가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물론 한국 정치권과 언론은 그런 데 관심이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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