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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전경./사진=뉴스1 |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39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검사결과가 나온 93명 중 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3명(부산 379~381번)은 모두 동아대 관련 최초 확진자인 366번 접촉자로 같은 과 소속이다.
현재까지 동아대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이다. 부산이 366, 368, 372, 373, 374, 375, 376, 377, 379, 380, 381번 등 11명이고, 경남이 경남 285번 1명이다.
앞서 지난 19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재학생인 2명(366번, 368번)이 확진됐다. 이 중 1명은 부민캠퍼스 기숙사에 살고, 1명은 자취생이다. 1차 역학조사에서는 두 사람은 친분이 있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20일 366번 확진자와 접촉한 6명(372번~378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숙사, 동아리 사무실 등이 감염경로로 추정되지만, 당국은 이들이 학교 밖 공간인 식당, 호프집에서 접촉한 사실도 확인했다.
또 같은 날 경남 창원에서도 동아대 재학생 1명(경남 285번)의 감염이 확인됐다. 285번은 지난 16일과 17일 사이에 학교 인근 음식점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음식점은 부산 366번이 동아리 모임을 했던 곳이고, 그 모임에는 부산 379번도 함께 참석했다.
현재까지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가장 빨리 확진 판정을 받은 366번, 368번의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기타'로 분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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