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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정오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이후 전교조 울산지부 관계자와 시교육청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산시교육청제공)© 뉴스1 |
이 자리에서 노 교육감은 "그동안 법외노조 통보 등 비상식적인 국가의 행위로 고통받아 온 전교조 조합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권정오 위원장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드린다"며 "전교조가 앞으로도 교육개혁의 파트너로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정오 위원장은 "멀고 먼 길을 돌아 이제 제자리로 돌아왔다"며 "전교조 위원장으로서 남은 임기 동안 전교조가 새롭게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권 위원장은 지난 3일 대법원의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취소 소송 파기 환송과 4일 고용노동부의 전교조에 대한 '노동조합으로 보지 아니함 통보'취소 결정에 따라 2016년 2월 29일자 면직 후 1666일 만에 복직하게 됐다.
그는 호계중학교로 임용발령을 받았으며, 전교조 위원장직의 남은 임기 수행을 위해 노조 전임 휴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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