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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소리 나는 광고경쟁..보일러업계도 "임영웅, 장민호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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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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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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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모델 임영웅(좌)과 대성셀틱에너시스 모델 장민호.
경동나비엔 모델 임영웅(좌)과 대성셀틱에너시스 모델 장민호.
보일러업계가 겨울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광고모델 경쟁에 나섰다. 올 겨울 보일러 내수 시장이 다른 해보다 더 치열해질 전망인 가운데 트로트 전성시대를 맞아 '억대 몸값'을 자랑하는 유명 트로트 가수들을 모델로 내세워 매출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보일러 제조사 대성쎌틱에너시스는 가수 임영웅과 함께 트로트계의 BTS로 불리는 가수 장민호를 전속 모델로 최근 선정했다. 임영웅은 경쟁사인 경동나비엔 (54,200원 상승100 -0.2%)의 모델로 발탁돼 장민호와 광고에서 경쟁자로 나서게 됐다.

대성쎌틱은 "진중하고 신뢰있는 이미지와 다양한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친화력이 있는 가수"라며 "고객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성쎌틱은 올해 출시된 S-LINE 친환경 콘덴싱 DNC 보일러를 중심으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내세워 국내 친환경 보일러 시장의 영역을 넓히겠다는 포부다.

앞서 이달초 경동나비엔은 임영웅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 신제품 모델로 낙점했다. 임영웅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으로 선발됐다. 올해 분야를 가리지 않고 10개 이상의 광고를 찍으면서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임영웅은 폭넓은 연령대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게 장점"이라며 "앞으로 경동나비엔과 임영웅이 함께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억'소리 나는 광고경쟁..보일러업계도 "임영웅, 장민호 잡아라"

귀뚜라미는 보일러 주요 구매층인 29~50세대에서 '중년 아이돌'로 불리는 배우 지진희와 2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적이면서도 신뢰도가 높아 첨단기술을 강조해 온 귀뚜라미보일러의 제품 특성과도 잘 부합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처럼 보일러 업계가 광고 모델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올 겨울 보일러 내수 시장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돼서다. 올해 4월 친환경 보일러가 의무화됐다.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시 2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돼 친환경 보일러로 바꾸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현재 국내 보일러 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에 힘입어 '콘덴싱 보일러'로 빠르게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는 서로 콘덴싱 보일러 시장에서 국내 1위를 기록하겠다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뒤를 이어 대성쎌틱도 콘덴싱 보일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7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콘덴싱 보일러가 지난해의 2배가 넘는 13만대 넘게 설치됐다"며 "각사들이 인기 광고모델을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판매량을 초과 달성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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