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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 유준원 "기소내용 수긍 안 된다"…"보석 허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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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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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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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보석 허가 여부 이번 주 결론"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특혜 대출 의혹을 받고 있는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김형근 부장검사)는 지난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등 혐의로 유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 대표가 이끄는 상상인그룹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여 주가 방어를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 변호사에 대해서는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20.6.19/뉴스1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특혜 대출 의혹을 받고 있는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김형근 부장검사)는 지난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등 혐의로 유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 대표가 이끄는 상상인그룹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여 주가 방어를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 변호사에 대해서는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20.6.19/뉴스1
불법특혜대출 의혹으로 구속 기소됐던 상상인그룹 유준원 대표(45)가 관련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허선아)에서 열린 제3차 공판준비기일에 수의를 입고 피고인석에 앉은 유 대표는 "기소 내용에 대해 수긍하고 있지 않다"며 "보석을 허가해주면 보석 조건을 지키면서 방어권 행사를 하고 재판에 누가 되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1·2 차 공판준비기일에서도 유 대표는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유 대표는 지난 4일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한 상태다. 이날 공판준비기일에 이어진 보석심리에서 유 대표 측은 불구속 상태여야 재판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석방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될 때와 비교해 구속 필요성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볼 사정변경이 전혀 없다"며 "오히려 공소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증거인멸 우려가 감소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3개월여간 구속돼 있는 유 대표에 대해 "장기간 구속 상태로 심리를 받는 다는 이유로 석방될 수는 없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장기간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던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변호인석석 자리가 모자라 방청석에까지 나눠 앉은 변호사들을 두고 "법정에 계신 수많은 유능한 변호사들로부터 변호를 받는다는 사실 그 자체로 이미 충분히 방어권을 행사한다고 볼 수 있다"고 강변했다.

재판부는 유 대표의 보석 청구에 대해선 이번 주중에 결론 내릴 것이라고 알렸다.

유 대표는 상장사들이 전환사채 발행에 성공한 것처럼 꾸밀 수 있도록 고리대금을 해주거나 허위 호재에 모여든 투자자들에게 대출상품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증권사 인수 등의 과정에서도 지주사 자사주를 매입하는 방법으로 시세조종 주문을 내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특혜 대출 의혹을 받는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의 영장실질심사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실시된 가운데 유 대표가 이끄는 상상인그룹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해 주가 방어를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검사 출신 박모 변호사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06.19.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특혜 대출 의혹을 받는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의 영장실질심사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실시된 가운데 유 대표가 이끄는 상상인그룹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해 주가 방어를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검사 출신 박모 변호사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06.19. amin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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