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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활쏘기,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해야…궁시제작·사법 활성화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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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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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정재성 의원, 세미나서 당위성 강조

9일 경북 경주시 양동민속 마을 국궁에서 이 마을 국궁동우회원들이 과녁을 향해 시위를 당기고 있다. 양동마을 국궁장은 토요일과 일요일 관광객들에게 선착순 무료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9.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9일 경북 경주시 양동민속 마을 국궁에서 이 마을 국궁동우회원들이 과녁을 향해 시위를 당기고 있다. 양동마을 국궁장은 토요일과 일요일 관광객들에게 선착순 무료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9.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전통활쏘기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1일 정재성 충주시의원은 대한궁도협회가 주최한 '활쏘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방안' 세미나에서 그 당위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우리 활쏘기는 택견, 씨름과 함께 우리 전통무예로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택견은 2011년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로 상업화 등의 우려에도 본래 몸놀림과 정체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씨름도 비인기 스포츠였는데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뒤 인기를 얻으며 이전 위상을 회복하고 있다.

그런데 활쏘기는 급속한 현대문명의 변화 속에 정체성을 상실하며 사라지거나 변형될 위기에 놓여 있다.

활쏘기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올리면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고, 궁시제작법 등 지적 재산권도 확보할 수 있다.

전통문화 계승을 통한 대중화와 국제화를 이루려면 무형유산으로 등재해야 한다는 게 정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씨름처럼 북한과 공동 등재를 추진해 당위성을 높이고 한반도 평화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정 의원은 등재를 위해 국민적 동의와 정부의 지원 의지가 필수적이라고 봤다.

경기 중심의 편중된 특성을 버리고 지금이라도 전통방식의 궁시제작과 사법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능적 측면에서 '궁시장'과 '전통장'을, 의식적 측면에서 '장안편사놀이'와 '활쏘기'로 분류된 것을 '전통활쏘기 문화'로 통합하는 게 먼저라고 제시했다.

정 의원은 "우리 활쏘기 문화의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는 동이족 후예로서 자존심 문제"라면서 "우리 활쏘기는 등재 가능성도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활쏘는 사람의 의기투합과 그를 통한 국민적 동의, 관계 당국의 지원이 서둘러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통활쏘기는 지난 7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번 세미나는 1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렸다.

정 의원은 동양무예학박사로 택견의 유네스코 등재에도 기여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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