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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나노포커스레이 이동형CT 중국 진출…1000억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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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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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권하 원광대병원장(오른쪽)과 장원석 효성디앤씨 대표가 이동형CT 관련 공급계약을 맺고 있다.(원광대병원 제공)2020.9.21 /뉴스1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오른쪽)과 장원석 효성디앤씨 대표가 이동형CT 관련 공급계약을 맺고 있다.(원광대병원 제공)2020.9.21 /뉴스1
(익산=뉴스1) 박슬용 기자 = 원광대병원 산학협력기업 나노포커스레이의 이동형 CT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21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나노포커스레이는 최근 효성디앤씨의 중국법인 상해 효성국제무역유한공사와 연 150억원, 5년간 1000억원 규모의 이동형 CT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나노포커스레이는 이동형 CT를 공급하고, 중국 상해 효성국제무역유한공사는 중국내 마케팅과 영업,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국산 의료용 CT가 중국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hion 2.0’이라 불리는 나노포커스레이의 이동형 CT는 이동이 가능한 CT로 방사선 선량을 4분의1 수준으로 낮춰 환자들의 방사선 피폭 부담을 줄였다. 또 인공지능 영상처리기술을 기반으로 우수한 영상을 구현하고 있다.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은 “의료용 CT 개발에 20여 년간의 집중된 기술개발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무엇보다 순수 국내에서 개발하고 생산한 의료용 CT가 중국의 의료 현장 곳곳에서 환자진료에 사용될 거라는 생각에 자랑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중국수출 계약을 통해 우리의 저선량 모바일CT가 세계시장 진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산 의료기기산업의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노포커스레이는 대학에서 창업, 순수 국내 기술로 20여 년간 의료용 CT를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개척해 오고 있는 혁신적 벤처중소기업이다.

앞서 이란 수출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현재 벨기에와 프랑스,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여러 국가의 판매 계약이 준비 중에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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