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주가는 지난 10일 상장 첫 날 종가인 '따상'(상장 첫 날 공모가의 2배 가격으로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 가격 6만2400원 밑으로 떨어졌다.
21일 증시에서 카카오게임즈 (20,500원 ▼250 -1.20%)는 전일 대비 3900원(6.15%) 내린 5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4일부터 계속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상장과 동시에 '따상상'(상장 첫 날 공모가의 2배 가격으로 시초가 형성, 이후 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성공하며 환호를 받았다. 결국 지난 14일 장 중 8만9100원까지 상승했다.
IPO(기업공개) 공모 과정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상장과 동시에 주가가 오버슈팅 한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대거 순매도를 통해 차익을 실현했다.
향후 주가 흐름도 주목된다.
지난 14일 이후 지속된 조정으로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투자자 관심이 높다.
반면 카카오게임즈의 현재 주가도 상장 전 시장에서 예상한 밸류에이션과 비교하면 싼 가격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10일 미래에셋대우는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로 4만2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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