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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신영대 의원 "새만금 수질개선은 해수유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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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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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2단계 수질개선대책 종합평가 용역 '해수유통'으로 결론 난 듯

21일 이원택(왼쪽)·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2020.9.21 /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21일 이원택(왼쪽)·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2020.9.21 /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새만금 내부개발을 놓고 정부와 전북도가 추진하던 담수호 계획이 전면 재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을 지역구로 둔 이원택(전북 김제·부안)·신영대(군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 내부 담수호는 수질개선이 어렵다"며 "해수유통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의원들이 이날 새만금 해수유통을 들고 나온 것은 '새만금 2단계 수질개선대책 종합평가 용역'이 9월 말 완료되는 것과 관련해 이미 결과를 구두로 보고를 받아서다.

용역에서는 상류의 수질개선 효과는 있으나 호수내 수질목표 달성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고 담수화로는 목표수질 달성이 어려우며 해수유통이 확대돼야 대부분 수역에서 목표 수질 달성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국무총리실이 확정한 새만금종합개발계획(MP)에 따르면 새만금내 목표수질은 도시용지는 친수활동이 가능한 3급수, 농업용지는 4급수다.

정부와 전북도는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해까지 20년간 4조4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하지만 새만금의 수질은 목표치에 근접하지 못했다.

이에 전북지역 시민환경단체에서는 수질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해수유통을 끈질기게 주장해 왔다.

하지만 정부와 전북도는 "당장 방수제 관리수역(현 -1.5m)높이를 현재보다 2.5m이상 높여야 한다“며 ”이에 따라 기존 매립토가 부족한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5억㎥이상의 매립토를 추가로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막대한 추가예산과 사업지연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반대해 왔다.

또 '새만금 2단계 수질개선대책 종합평가 용역' 결과를 봐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하지만 용역 결과에 따라 해수유통이 현실화 되면 정부와 전북도는 새만금 개발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원택 의원과 신영대 의원은 이날 해수유통에는 찬성한다면서도 진행 과정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놨다.

이원택 의원은 “해수유통 결정하기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것들이 있다”며 Δ농업용수 확보방안 Δ상류지역 수질개선 지속적 추진 Δ새만금 내부 관리수위 -1.5m 및 기존 개발계획 유지 Δ새만금 수질개선 대책 관련 총리실 중심의 범정부 TF팀 구성 등을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신영대 의원의 생각은 달랐다. 신 의원은 “해수유통을 하게 되면 이 의원이 제시한 것들은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이다”며 “일단은 해수유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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