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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H그룹 재감염 의심환자…"독감처럼 반복감염 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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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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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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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로 재감염 가능"

(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14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국내발생현황 및 2차 항체가 조사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질병청은 지난 6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전국 13개 시·도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2차분 잔여 혈청 1440건에 대한 항체 및 중화항체검사 결과 1건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조사는 검체 수집기은 8월 14일 이전으로 8월 중순 이후 유행 상황을 설명하기에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차 조사에선 1555건 중 양성 확인 검체는 없었으며 전문가들이 '집단면역'의 기준으로 삼는 국민 항체 보유 비율은 60% 수준이다.  2020.9.14/뉴스1
(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14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국내발생현황 및 2차 항체가 조사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질병청은 지난 6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전국 13개 시·도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2차분 잔여 혈청 1440건에 대한 항체 및 중화항체검사 결과 1건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조사는 검체 수집기은 8월 14일 이전으로 8월 중순 이후 유행 상황을 설명하기에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차 조사에선 1555건 중 양성 확인 검체는 없었으며 전문가들이 '집단면역'의 기준으로 삼는 국민 항체 보유 비율은 60% 수준이다. 2020.9.14/뉴스1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첫 재감염 의심 확진자를 조사한 결과 1차 감염과 2차 감염 당시 각각 다른 유형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도 인플루엔자(독감)처럼 바이러스 변이가 일어나는 경우 각각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재감염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재감염 의심사례에 대한 연구자들 보고에 따르면 1차 입원 때 감염된 것은 V그룹 바이러스로 추정하고 있고, 2차 입원 때는 GH그룹으로 확인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 재감염 의심 확진자는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다. 지난 3월 확진 이후 완치됐으나, 4월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1차 입원했을 때 기침이나 가래 증상이 있었지만 심하지 않았다. 증상이 사라지고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2번 음성이 나와 격리해제됐다. 퇴원 6일 후부터 다시 증상이 나타났고, 2차 입원 당시에도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방역당국은 아직까지 이 확진자를 재감염 사례로 확정하지는 못했다. 현재 연구팀이 임상적 특성을 검토 중이다.

정 본부장은 "매우 짧은 기간에 재입원했기 때문에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항체가 검사 결과와 임상적인 소견,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결과 해석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감염 원인에 대해 정 본부장은 서로 다른 유형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본부장은 "재감염 사례는 전세계적으로 다섯 케이스(사례)가 보고가 되고 있어 아직까지는 굉장히 드문 사례"라며 "서로 다른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생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플루엔자처럼 일부 변이를 하게되고, 그런 경우에는 재감염이 가능하고, 면역이 평생 유지되지 않는다"며 "기존에 확진된 사람들도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 다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감염예방수칙을 항상 준수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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