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국민의힘 "'추미애 검색 의혹' 네이버의 역량 부족이라니…"

머니투데이
  • 김상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9.21 16:36
  • 글자크기조절
  • 댓글···

[the300]

허은아 국민의힘 포털공정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네이버의 추미애 법무부 장관 검색조작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뉴스1
허은아 국민의힘 포털공정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네이버의 추미애 법무부 장관 검색조작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뉴스1
국민의힘 포털공정대책특별위원회가 12일 '추미애 검색 조작 의혹'에 대한 네이버의 해명에 대해 "납득하기 힘들다. 자신들의 역량 부족을 주장해야 할 만한 숨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이버의 해명이 이상하다. 이해가지 않는 해명은 의혹을 부풀린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근식 국민의흼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지난 19일 네이버에서 '추미애'를 검색하면 상단 탭 순서가 보통의 다른 정치인과 달라 '뉴스'가 바로 표기되지 않고, 영문 상태에서 '추미애'를 치면 자동전환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며 "포털 통제 의혹"을 제기했다.
김근식 교수가 의문을 제기할 당시 추미애 법무부장관 검색 결과/사진=뉴시스
김근식 교수가 의문을 제기할 당시 추미애 법무부장관 검색 결과/사진=뉴시스


원성재 네이버 검색개발 담당 책임리더는 2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용자의 클릭 데이터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며 "추 장관 이름을 포함해 다른 일부 검색어에서도 같은 오류가 발견돼 긴급히 바로잡는 작업에 착수했고 20일 오전 0시 50분쯤 완료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측은 검색어를 자판으로 치지 않고, 복사해 붙여넣는 과정에서 공백이나 특수 문자가 포함돼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홍길동'을 검색하면 △홍길동 △(공백 또는 특수문자) 홍길동 △홍길동(공백 또는 특수문자) 등 검색 관련 데이터가 모두 합산돼야 하는데 '(공백) 홍길동'이라는 데이터 값만 집계됐다는 설명이다.

네이버 측은 영어 자동전환 결과가 표출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추미애'를 영어 자판으로 치면 'cnaldo'인데, 이는 포르투갈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란 의미로 널리 쓰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포털대책특위는 이에 대해 "이용자 수가 3000만명이 넘는 네이버의 AI 알고리즘이 기본 중의 기본도 인식이 안된다는 말씀이냐"며 "오류가 더불어민주당과 정권의 아킬레스건이라는 점에서 석연치가 않다"고 밝혔다.

특위는 "호날두의 애칭과 같기 때문에 호날두를 찾는 것인지 추 장관을 찾는 것인지 몰라서 자동 변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는데 다른 정치인에게도 특별 서비스를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 장관 관련 기사 및 댓글에 대한 이용자 노출 수 알고리즘과 실시간으로 작동된 알고리즘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확한 설명할 의무가 있다"며 "알고리즘 공개 여부에 대해 보안 문제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지만 이번 사건은 특정 정치인에 관련된 이슈이기 때문에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