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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불청객 ‘은행 악취’…열매 떨어지기 전 시민들이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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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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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채취해 본인이 갖거나 기부…25일까지 참가신청

고약한 냄새를 풍겨 '가을철 불청객'으로 불리는 은행나무 열매.(자료사진)© News1
고약한 냄새를 풍겨 '가을철 불청객'으로 불리는 은행나무 열매.(자료사진)© News1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가을 불청객’인 은행나무 악취 제거를 위한 이색적인 대책을 내놔 눈길을 끈다.

시는 가을철을 맞아 은행나무 열매 따기 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은행나무 악취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고안해 낸 대책으로 시민들이 직접 은행나무 열매를 채취해 본인이 먹거나 이웃에게 기부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시민들은 공짜로 은행나무 열매를 얻고, 이를 통해 악취는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이다.

은행나무 열매 따기 사업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받고 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을 하면 시내 도로변 은행나무 암나무 2700여그루 가운데 구역을 정해 내달부터 11월 말까지 채취할 수 있다.

채취는 통행차량이 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시가 지난 2018년 팔호광장, 강원대학교 정문 등 시내 5곳을 대상으로 벌인 표본조사에서 납, 카드뮴 등 중금속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윤연수 시 늘푸른도시담당은 “매년 가을철 은행나무 악취로 인한 민원이 발생해 새롭게 시도해보는 시책”이라며 “채취 때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채취한 열매는 수익을 목적으로 판매가 금지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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