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에 사는 70대 A씨(충북 159번)와 80대 B씨(충북 160번)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들은 지난 15~16일 부산 연제구 건강보조식품 설명회에 참석한 뒤 포항 70번 확진자의 접촉자 통보를 받고 진행한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두 사람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A씨와 함께 사는 가족은 4명, B씨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가족 4명의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두 사람의 동선과 함께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청주 72명을 포함해 160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으며 137명이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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