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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티켓 '대리입금'에 속은 중학생, 알고보니 '연이자 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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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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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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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용 유튜브채널 '불법사금융 그만' 개설

/자료제공=금융위
/자료제공=금융위
#아이돌 콘서트에 너무 가고 싶었던 중학생 A씨는 티켓대금 10만원을 대신 입금해줄테니 3일 뒤 수고비 1만원을 더해 상환해달라는 SNS(소셜미디어) 광고를 보고 개인정보를 알려주고 '대리입금'을 받았다. 하지만 이는 연리 수백~수천%에 달하는 고금리불법사채일 뿐만 아니라 돈을 갚지 않으면 개인정보를 활용해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도 당했다.

정부가 9월부터 전용 유튜브채널 '불법사금융 그만'을 개설하고 불법사금융 신종수법, 구제제도·절차 및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위 사례는 '불법사금융 피해사례 샅샅이 파헤쳐 보았습니다'에서 소개된 '대리입금' 수법이다. 대리입금은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어 정부는 주의를 당부했다.

'불법사금융 그만!'은 신종수법과 직접적인 피해구제 방법뿐 아니라, 채무조정·서민자금지원 신청방법도 제공한다.

정부는 앞으로 신종수법 등 정보를 지속 업데이트해 '불법사금융 그만!'을 피해예방의 중심채널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하철·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래핑광고, 라디오광고, '찾아가는 피해상담소'를 통한 홍보도 추진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서민들을 상대로 초고리대출·불법추심 등 불법사금융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월23일 불법사금융 근절대책 발표이후 지난달말까지 정부는 불법사금융업자 861명을 검거해 10명은 구속했다. 또 불법사금융광고 6만6532건을 적발하고 전화번호 2083건을 차단했다. 이밖에 채무자대리인·소송변호사 95건을 무료지원했다.



  • 이학렬
    이학렬 tootsie@mt.co.kr

    머니투데이 편집부, 증권부, 경제부,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슈플러스팀 등을 거쳐 금융부에서 금융당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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