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 클라우드 보안 사업 강화한다…클라우드 전용 솔루션 출시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클라우드맥스 개념도 /사진제공=시큐아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자 삼성에스디에스 (151,500원 ▼500 -0.33%)(SDS) 자회사 시큐아이가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시큐아이는 이날 플랫폼 기반 클라우드 전용 보안 서비스 '클라우드맥스'를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맥스는 최근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데브섹옵스(DevSecOps) 보안과 DNS 기반 웹보안, 워크로드 보안,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 등 최신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솔루션이다. 각종 보안 위협을 관리할 부담은 줄이고 보안성은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맥스에 적용된 데브섹옵스 보안은 클라우드 컨테이너와 서버리스 서비스에서 IT 개발부터 배포, 운영, 관리 등 전 영역을 보안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를 활용해 프로그램 개발 관련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배포한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겨도 빠르게 복구할 수 있다고 시큐아이는 설명했다.

시큐아이는 클라우드맥스의 DNS 웹 보안 기능은 각종 디도스(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나 봇 공격을 동시에 방어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워크로드 보안 기능으로는 컴플라이언스 관리와 데이터 유출, 계정 침해, 리소스 악용 등으로부터 클라우드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도 소개했다.

이밖에도 보안형상관리 솔루션으로 방화벽과 접근 제어 등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설정이 변경되는 등 보안 규정 위배 사항 유무를 알리는 기능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시큐아이는 자사 보안 전문 인력을 통해 고객사의 클라우드 환경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보안 서비스와 사용량 기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환진 시큐아이 대표는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