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찾은 양승조 지사 “더불어 잘사는 충남 만들겠다”

뉴스1 제공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황명선 논산시장 등과 함께 백제종합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논산시 제공)© 뉴스1

(논산=뉴스1) 김낙희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21일 논산시를 찾아 황명선 논산시장,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과 함께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 백제종합병원(선별진료소), 논산시 보훈회관, 연산면 송정1리를 각각 방문했다.

양 지사는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와의 간담회에서 더불어 잘사는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등 충남의 4대 비전을 언급하며 노인일자리 확대 등 노인의 사회참여 활동 지원 방안을 마련해 어르신 복지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어 백제종합병원을 찾은 양 지사는 감염병 대응에 헌신하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도 차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 보훈회관을 찾아서는 국가유공자 참전 수당 지원 등 예우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유공자분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연산면 송정1리에서 이장 등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마을 안길 포장, 경로당 이전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금까지 논산시와 도는 도민의 행복한 삶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탑정호 개발, 국방국가산업단지 유치 등 많은 일을 해왔다”며 “세계적인 모범이 된 K-방역의 중심에도 도와 시가 만들어낸 연대와 협력이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마음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오늘 소통의 시간을 통해 보고 느낀 문제를 해결해 도민이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