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서 3명 추가 확진…누계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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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 직원 1명과 이용자 2명 등 3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보호센터발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직원 4명, 이용자 13명, 가족 6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이천시 거주 20명, 타 지역 거주 3명(충북 음성군16번·여주시15번·안성시24번)이다.

이천시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장호원읍 거주 주민 3명(이천52~54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천52번(50대), 53번(80대), 54번(80대) 확진자는 지난 21일 이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22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천52번은 주간센터 근무자, 나머지 2명은 이용자이다.

이들은 이 주간보호센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어서 지역내 동선은 없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시는 국가지정 격리병상이 배정되는 대로 이들 3명을 이송하고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할 예정이다.

앞서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지난 9일 이용자 1명(충북 음성군 1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와 방역당국은 음성군 확진자 발생 직후 센터를 폐쇄하고 이용자와 종사자 3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였다.

또 접촉자, 확진자 가족 등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전수조사 대상자 36명 가운데 11명이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12일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후에도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22일 현재 환자 수는 2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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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서 3명 추가 확진…누계 23명

자가격리 중 확진…직원 1명·이용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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