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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코로나 재확산·미중갈등이 증시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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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코로나 재확산·미중갈등이 증시에 부담

머니투데이
  •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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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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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22일 '추분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중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64% 떨어진 3295.57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재봉쇄'를 검토하는 국가와 지역이 많아지면서 투심을 내리 누르고 있다.

미국 경제 회복세가 느리단 우려와 미국과 중국 간 갈등 등으로 전날 미국 증시가 나흘 연속 내린 것도 글로벌 증시에 부담을 줬다. 오라클과 틱톡 간 인수 거래가 미국과 중국 정부의 동의를 얻기 힘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시장이 눈치를 보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전날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 떨어진 2만7147.7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38.41포인트(1.16%) 하락한 3281.06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가 4거래일 연속 떨어진 건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나스닥지수도 013% 내린 1만778.80에 마감했다. 애플과 넷플릭스가 3% 이상 오른 반면 알파벳(구글의 모회사)과 페이스북은 1% 넘게 내렸다.

유럽 주요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재급증하면서 다시 봉쇄령이 내려질 지 모른다는 우려가 여행주들을 끌어내렸다.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은 각각 9%, 7% 이상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0.65% 하락한 2만3796.20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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