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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금융감독원 |
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 15개 국내 은행의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이 1조8897억원으로 올해 공급목표액(3조4000억원)의 55.6%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COVID-19)로 영업점 방문고객이 감소하고 저금리의 정책자금이 지원되는 상황에서도 새희망홀씨 대출은 꾸준히 공급됐다. 금감원은 이같은 추세가 유지될 경우 올해 공급목표는 추가 달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들은 자체 재원으로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면서 연소득 4500만원 아래인 서민을 대상으로 새희망홀씨를 공급해왔다. 대출금리는 연 10.5% 이내로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성실상환자는 대출한도가 500만원 추가될 수도 있다.
상반기 취급된 새희망홀씨 대출 평균금리는 6.15%로 전년 동기 7.22% 대비 1.07%p(포인트) 하락했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 연소득 3000만원 이하 저소득자에 대한 대출 비중이 전체의 91.8%를 차지했다.
은행별 공급실적을 보면 △신한은행 3469억원 △NH농협은행 3265억원 △우리은행 3107억원 △KB국민은행 2695억원 △하나은행 2465억원 순이었다. 특히 농협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575억원이 늘어나는 등 3년 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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