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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키트 '미국서 오류?' 오보였다…K방역 '이상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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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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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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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주지사(오른쪽)가 20일(현지시간) 한국으로부터 50만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할 수있는 키트 5000개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수입한 키트들은 18일 공항에 도착했으며, 이 과정에서 한국계 미국인 아내인 유미 호건(왼쪽)이 큰 역할을 했다. 호건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토요일(18일) 유미 호건과 내가 볼티모어-워싱턴 국제 마셜 공항활주로에 서 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호건 주지사의 트위터에서 해당 사진을 캡처한 것이다. 2020.04.21. /사진=뉴시스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주지사(오른쪽)가 20일(현지시간) 한국으로부터 50만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할 수있는 키트 5000개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수입한 키트들은 18일 공항에 도착했으며, 이 과정에서 한국계 미국인 아내인 유미 호건(왼쪽)이 큰 역할을 했다. 호건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토요일(18일) 유미 호건과 내가 볼티모어-워싱턴 국제 마셜 공항활주로에 서 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호건 주지사의 트위터에서 해당 사진을 캡처한 것이다. 2020.04.21. /사진=뉴시스
미국에 수출된 한국 기업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불량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지만, 제품을 사용 중인 미국 주당국 등이 "문제없다"고 반박하며 논란을 잠재웠다. 한국산 키트의 신뢰도 저하로 비화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다시 한 번 'K-방역'의 신뢰도를 증명하는 사례로 마무리됐다.

미국 일간지 볼티모어선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일명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지난 4월 한국에서 대량 수입한 랩지노믹스 제조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신뢰도에 문제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메릴랜드주 일대 요양시설에서 거짓 양성 판정이 속출했다는 것이다.

해당 보도에서 메릴랜드대 대변인은 "연구소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양성 반응을 보인 검사 결과들을 조사하고 있다"며 "여러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았을 수 있으나 연구실 장비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개발한 진단키트로 코로나19와 독감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보도는 22일 국내에서 논란이 된 뒤 반나절 만에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호건 주지사는 이날 현지에서 진단키트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고 이를 외교부에도 전달했다. 또 볼티모어 선 보도의 당사자인 메릴랜드 대학 역시 랩지노믹스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만족할만한 성능을 지닌 진단키트로 승인된 것이라고 확인했다.

제조사 랩지노믹스는 "메릴랜드 연구소에서 진단키트로 독감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지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이것이 마치 잘못된 위양성이 발생한 것으로 현지에서 잘못 기사화됐다"고 오보의 경과를 설명했다. 랩지노믹스가 수출한 진단키트 '랩건(LabGun RT-PCR Kit)'은 코로나19 전용이다.

랩지노믹스는 또 "랩건은 미국, 유럽, 인도 등 해외 30여개국에 수출됐지만 거짓 양성으로 신뢰성 문제가 보고된 사례는 한 차례도 없었다"며 신뢰성 논란이 무의미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랩지노믹스는 현재 코로나19 관련 진단키트 2개종을 생산·판매 중이다. 실시간 유전자증폭(PCR) 랩건은 국내 질병관리청의 긴급사용승인 대기 중인 제품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다른 제품인 '35분 신속진단키트'는 응급환자용으로 국내 승인을 얻었다

앞서 호건 주지사는 지난 4월 랩건 50만회를 공수했다. 그는 진단키트 확보 작전에 '오래가는 우정'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직접 공항으로 진단키트를 실은 항공기를 마중 나오기도 했다. 호건 주지사의 부인 유미 호건(김유미) 여사가 직접 수입 관련 협상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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