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건강보조식품 설명회 참석 청주 확진자 'n차 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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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1명 증가한 2만310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51명, 해외유입 10명이다. 신규 확진자 61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0명(해외 1명), 부산 5명, 인천 2명, 울산 1명, 세종(해외 1명), 경기 14명(해외 6명), 강원 2명, 충북 2명, 경북 4명, 경남 1명, 검역과정(해외 2명) 등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부산 건강보조식품 설명회 참석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충북 청주 확진자 가족과 지인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청원구 거주 50대 A씨(청주 73번, 충북 161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충북 159번 접촉자 B씨(청주 74번, 충북 162번)도 이날 오후 9시 확진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치 중이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C씨(청주 72번, 충북 160번)의 가족으로 동거 상태는 아니지만 지난 19일 자가용에 동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사 당시 A씨는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A씨의 배우자를 검사하고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해 조치할 계획이다.

C씨는 지난 15~16일 부산 연제구 건강보조식품 설명회에 참석한 뒤 포항 70번 확진자의 접촉자 통보를 받고 진행한 검사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청주에서 부산 건강보조식품 설명회에 참석한 사람은 C씨를 포함해 모두 4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C씨와 70대 D씨(청주 71번, 충북 159번)는 양성을, 다른 두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C씨와 접촉한 가족 8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날까지 충북도내에서는 1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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