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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화재 39% 주택서 부주의 때문…"음식 조리 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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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화재 39% 주택서 부주의 때문…"음식 조리 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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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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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 최근 5년 분석

주택에서 일어난 화재 모습(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뉴스1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닷새간의 추석 연휴 동안 집에서 음식물을 조리할 때 화재 예방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 같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74건 중 40% 가까운 29건(39%)이 주택에서 일어나 야외 12건(16.2%)에서의 화재보다 2배 이상 많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38건(51.3%), 전기적 요인이 21건(28.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부주의 화재 가운데 음식물 조리 도중 일어난 경우가 13건에 달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1시~오후 1시, 오후 7~9시에 23건 발생해 추석 음식물 조리로 인한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영익 대구소방안전본부 화재조사팀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은 만큼 명절에 음식물을 조리할 때는 반드시 자리를 뜨지 말고 장시간 집을 비울 때는 반드시 전기나 가스를 차단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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