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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충북 충주시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양성해 평생학습 강좌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촬영 모습.(충주시 제공)2020.9.23/© 뉴스1 |
시는 지난 5월 유튜브 크리에이터 수강생을 모집해 충주시 평생학습 채널을 운영할 전문인력 20명을 양성했다.
이 중 12명은 동아리를 만들어 지금까지 모두 12개 과정에 30여개 영상을 제작해 평생학습 온라인 수업에 제공했다.
요리나 바리스타 강좌 등 실습 위주의 교육 과정을 동영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관계 과목 수강생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동아리 회원은 자신들이 제작한 영상을 커뮤니티에 공유하면서 회원 간 개선점을 논의하는 등 꾸준한 자기계발도 하고 있다.
시는 개인 휴대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등 유튜버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조만간 온라인 장비를 구축해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강좌 수와 비교해 턱없이 부족한 촬영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추가 양성할 예정이다.
남동규 유튜브 크리에이터 동아리 회장은 "배움을 활용할 기회가 있어 늘 기쁜 마음으로 영상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종훈 평생학습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실천 가능한 활동가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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