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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서울아파트 사라" 외쳤던 외지인들 확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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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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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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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며 대화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며 대화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쇼핑'이 지난달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투자 '예상 수익률'이 떨어진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민간 통계 기준으로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보다는 팔려는 사람이 많아 '매도 우위' 상황으로 돌아섰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3일 부동산 관계장관 회의에서 "서울 외 지역에서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와 비율이 감소하는 등 수요 측면에서 일부 진정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외지인의 서울아파트 매입 건수는 한국감정원 통계 기준으로 지난달 1354건을 기록했다. 전체 매수자의 약 19.7%가 외지인이었다. 지난 7월에는 외지인의 매수 건수가 3457건, 전체 비율은 21.6%에 달했는데 한 달 새 매입 건수가 2000건 가량 줄어든 것이다. 전체 매수자 중 외지인 비율도 1.9%포인트 줄었다.

주요 매수자 중에서 외지인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은 매도자가 매수자 보다 많은 상황으로 반전했다.

민간의 KB부동산 기준으로 수급동향지수를 보면 이달 두번째주 92.1를 기록해 2주 연속 100을 밑돌았다. 이 지수가 100을 하회하면 집을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으면 집을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감정원 기준으론 아직 103.4를 기록해 100을 넘었으나 점차 100에 근접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달 두 번째주 기준으로 0.0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4구는 6주 연속 0.00%를 기록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개별 단지별로는 신고가와 가격하락 사례 등이 혼재돼 있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는 중이다.

홍 부총리는 "안정화 추세가 지속, 공고화 되기 위한 중대한 국면에 진입했다"며 "향후 부동산 정책 후속조치 등에 대한 시장 기대가 추가적으로 반영되는지 여부가 안정화 속도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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