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체계 강화 토종다래…코로나 극복 추석선물로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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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주로 ‘양다래’ 혹은 ‘참다래’로 불리우는 키위(kiwi)는 ‘토종다래’와 다르다. 토종다래는 키위와 달리 껍질째 먹을 수 있어 간편하면서도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임산물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추석 명절에 가을 제철 임산물이자 인체에 유익한 효과가 밝혀진 ‘토종다래’의 소비 확대가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 토종다래는 베타카로틴(0.6∼2.1㎎/㎏)과 비타민C(72.5∼96.8㎎/100g)의 함량이 높은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의 개별원료로 인증된 ‘PG102’ 등의 물질 2종이 항염증 작용 및 면역과민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종다래에 풍부한 비타민은 다양한 항미생물 활성과 면역체계 강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코로나19 상황에서 ‘토종다래’는 추석선물로 제격일 것으로 보인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토종다래 품종은 면역과민반응 억제뿐만 아니라 비만으로 인한 당뇨유도성 뇌기능 저하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우수한 기능성 임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해 등록을 마친 토종다래 신품종은 5품종이다. 이중 ‘오텀센스’는 열매가 빨리 맺히는 조생성이며 고당도 품종으로 일반 다래 품종에 비해 과실이 크고 수확량이 많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소득자원연구과 김만조 과장은 “토종다래는 맛과 더불어 영양학적 가치도 높은 신토불이 임산물”이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이지만 면역력을 증진해주는 토종다래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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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체계 강화 토종다래…코로나 극복 추석선물로 제격"

국립산림과학원 "항염증 작용 및 면역과민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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