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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천연화산석으로 미용 및 생활용품 개발한 ㈜하루엔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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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수 MT기업지원센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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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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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인기몰이 중… 정수기필터, 제습보관기 등 개발 나서

천연화산석을 원료로 각종 미용기구와 생활용품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루엔라이프다. ‘하루엔’(Haruen)은 ‘오늘 하루’ 혹은 ‘매일’이라는 뜻을 가진 순 한글 이름으로 ‘매일 소중한 고객의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화산석은 화산이 폭발할 때 생기는 미세한 화산재가 오랫동안 깊은 지하와 해저에서 고압과 고온을 받으면서 염수 등과 작용하며 형성된 일종의 변질암이다. 때문에 지구의 에너지를 품고 있다고도 얘기된다. 이제까지 화산석의 효능은 곰팡이 번식억제, 포름알데이드 저감, 각종 악취 제거, 습도조절 기능, 각종 미네랄 함유, 체내 중금속 흡착 분해, 혈액순환 개선과 신진대사 촉진, 높은 원적외선 방사 및 음이온 방출, 성인병의 예방과 피로회복, 정수 및 정화작용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엔라이프 기름지우개
하루엔라이프 기름지우개

㈜하루엔라이프의 황준호 대표는 “학업을 마친 후 와인수입업체에서 일하던 중 2010년경 우연히 조경업을 하는 지인에게서 화산석이 유분 흡수와 피부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이를 실생활에 응용해 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면서 이 특별한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황 대표는 몇 년의 시험 끝에 천연화산석을 구워 볼(ball)형태로 만든 유분컨트롤러, ‘하루엔도로시’(Haruen Dorothy)를 개발하고 2014년 여름 회사를 설립했다. 특허도 획득했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천연화산석을 인체의 피부미용과 생활용품에 활용하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낸 것은 ㈜하루엔라이프가 세계 최초라고 할 정도다. 신제품 개발노력은 계속돼 얼굴에 유분과 각종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는 ‘오일 몬스터’(Oil Monster), 하루엔도로시Ⅱ와 화장품, 그리고 생활용품인 습기제거제 ‘하루엔써니’(Haruen Sunny)를 잇달아 내놨다.

황준호 대표는 “전 세계 인구 중 25%는 지성, 또 다른 25%는 중성, 나머지 50%가 민감성, 건성, 악성 피부입니다. 그런데 이제까지 얼굴의 유분 제거에는 기름종이만 썼어요. 기름종이로 유분을 제거하면 얼굴의 유분이 한쪽으로 치우쳐 줄이 생겨 이른바 화장이 밀립니다. 또 표면의 일부 유분만 쓸리지 다 제거되지도 않습니다. 이점에서 천연 화산석을 활용한 롤온(roll on)타입 오일 몬스터와 성인용 하루엔 미니는 탁월하게 얼굴의 유분 및 노폐물 제거합니다.”고 제품의 성능을 자랑한다. 실제로 소비자들로부터 ‘화장을 지우지 않고도 유분을 제거해 얼굴의 번들거림을 없앨 수 있어서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루엔라이프 제품
하루엔라이프 제품
사업초기에는 화산석 제품을 최초로 개발해냈다는 기쁨도 잠시, 국내에선 알려지지 않은 ‘듣보잡‘브랜드라는 이유로 제품설명의 기회조차 얻질 못했다. 해외수출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전화위복이라고 ㈜하루엔라이프는 국내에서의 냉대를 해외시장에서 승승장구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2015년 8월 최초 일본에 이어 12월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대만에 소량이나마 수출할 수 있었다. 이듬해 4월에는 홍콩과 인도네시아 수출길이 열렸고 연말에는 동화면세점에 입점했다. 대만의 비바, 모모, 동삼 홈쇼핑 런칭과 싱가포르와 베트남 수출까지 이뤄냈다. 하지만 국내유통업체들의 냉대는 여전했다. 초청받지도 못한 코트라 박람회에 무조건 참석하여 그 짧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미국 바이어에게 오일 몬스터 제품을 어필하여 소량수출의 기회를 또 잡는 일도 있었다.

황준호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이름 없는 브랜드라고 설움 받고 고생하느라 시간을 너무 허비했어요. 외국바이어들은 브랜드가 아니라 오직 제품으로만 평가하더군요. 그래서 2017년부터는 이제 해외박람회만 쫓아다닙니다.”라고 새로운 사업을 하기 어려운 여건을 들려준다. 해외에서 하루엔라이프 제품을 높이 평가해 준 덕택에 오일 몬스터와 성인용 ‘하루엔 미니’는 개당 각각 15달러라는 비교적 높은 가격에 수출되고 있다.

황 대표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올해 화장품의 종주국을 자처하는 프랑스에 진출한 오일 몬스터와 하루엔 미니는 정말 잘 팔린다.”고 자랑한다. 커피로 유럽 전역에 1만 2천여 개 매장을 갖고 있는 독일 ‘치보’(Tchibo)에도 올해 7월 5만개의 샘플 오더를 납품했다. 드러그스토어(drugstore)란 말을 처음 만들어 낸 영국의 ‘부츠’(Boots)사와도 협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미국 ‘얼타’(ULTA)사에서 대량 OEM 문의가 들어와서 고민 중이라 한다.

하루엔라이프 황준호 대표
하루엔라이프 황준호 대표
황준호 대표는 앞으로의 전망과 계획과 관련해서 천연화산석의 무궁무진한 쓰임새에 대해 열변을 토하면서, 이를 활용해 살균 및 항균이 되는 마스크 위생 보관케이스와 전 세계 월마트에 들어갈 신발 제습 보관케이스 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그리고 조만간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천연화산석을 활용한 정수기 필터의 개발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편집자주] 머니투데이는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기술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기획을 연중 진행합니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플랫폼 브랜드 '서울메이드(SEOUL MADE)'를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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