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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집중호우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입주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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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집중호우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입주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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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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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예산 조기투입 신속 추진…1년간 무상 사용

단양군 어상천면에 마련된 이재민을 위한 임시 거주 조립주택.(단양군 제공)© 뉴스1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지난달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을 위해 추진한 임시 거주 조립주택 설치를 완료했다.

23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재민 수요와 현장 조사를 통해 신청을 받은 어상천면과 영춘면에 각각 1동씩 총 2동의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마련해 이재민이 입주를 마쳤다.

조립주택은 24㎡ 규모의 컨테이너 하우스로 제작돼 안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전기와 통신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벽면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우편·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은 이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설치 사업에 자체 예산을 조기 투입해 사업을 발주하고 가설건축물 신고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완료했다.

이재민은 임시 조립주택을 1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희망하면 1년간 연장할 수 있다. 최대 9개월까지 전기요금도 감면한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 전까지 이재민 가구가 입주를 완료하도록 신속히 사업을 진행했다"며 "이재민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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