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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코로나·美 추가부양 난항에 日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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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코로나·美 추가부양 난항에 日증시↓

머니투데이
  •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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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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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6% 떨어진 2만3220.3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유럽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일부 국가와 지역이 '재봉쇄'에 나서는 등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 휴가철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재급증에 직면한 영국이 결국 재봉쇄 카드를 빼들었다. 앞으로 식당과 술집 등의 야간입장이 금지되고, 재택근무가 다시 권고된다.

미국에선 대법관 임명 건을 두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추가 경제 대책 마련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져 투심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일본 증시에서 자동차 관련주 등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하다.


전날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준의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경기회복을 위해 필요하다면 더 많은 (부양) 조치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의장은 "미 경제가 최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앞으로의 길은 계속 매우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지난주 별세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 후임 지명을 두고 미 정부와 야당이 충돌하면서 부양책 합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에 후임자를 발표하는 등 임명 절차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대선 이후로 임명을 미뤄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11시 45분 기준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073% 오른 3276.68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13% 내린 2만3687.0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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