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어게인' 이도현에 쏟아진 호평…"처음 보는데 팬 될 것 같아"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배우 이도현이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린다. / 사진제공 = JTBC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18 어게인' 배우 이도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2회에서는 열여덟 리즈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간 이도현(고우영 역)과 아내 김하늘 (정다정 역)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도현은 18세 고우영의 모습 뒤에 감춰진 37세 홍대영(윤상현 분)의 내면을 탁월한 연기로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었다.

이도현은 가족에게 무심하고 서툴렀던 아빠이자 남편으로서 겪는 후회와 회한, 미안함 등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고우영과 정다정의 만남 속 이도현은 '초밀착' 눈 맞춤을 선보여 안방극장에 가슴 떨린 설렘을 선사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이도현을 향해 뜨거운 관심을 보냈고, 이도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화제성을 증명했다.

한 누리꾼은 "이도현 처음 보는데 연기 참 잘한다. 발성이 탄탄해서 배우 하기에 딱이다. 팬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도 이도현의 탄탄한 연기력과 수려한 외모 등을 언급했다. 누리꾼들은 "신인 같은데 연기 자연스럽게 잘한다", "검색어 뜬 거 보고 찾아봤는데 잘생긴데 연기까지 잘한다", "너무 잘생겨서 집중이 안 될 지경이다", "앞으로 잘 될 배우 같다. 심상치 않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편 1995년생 이도현은 지난 2017년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했다. 올해 tvN '호텔델루나'에서는 고청명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