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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국경충돌 멈출까…'병력 안 늘린다'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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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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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4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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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령 카슈미르주 스리나가르 북동쪽에 있는 가간기르의 고속도로에서 인도군 호송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스리나가르=AP/뉴시스]
인도령 카슈미르주 스리나가르 북동쪽에 있는 가간기르의 고속도로에서 인도군 호송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스리나가르=AP/뉴시스]
중국과 인도가 히말라야 라다크 지역에 양국 병력을 더 이상 늘리지 않기로 합의했다.

2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양국은 성명을 통해 일방적으로 현장 상황을 바꾸는 것을 자제하고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은 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양국 군 고위 관계자들이 만나 회담을 열었다며 “양국은 국경 지대 안정화와 관련해 솔직하고 심층적인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이행하고, 소통을 통해 서로에 대한 오해와 오판을 피하기로 약속했다.

그동안 중국과 인도의 국경이 접한 히말라야 라다크 지역에서는 양국 병력 간에 충돌이 잦았다. 1962년 인도와 중국은 국경 문제로 전쟁을 치른 적도 있다. 당시 양국은 국경을 확정하지 못해 실질통제선(LAC)만 설정했다. 양국 합의에 따라 이곳에선 군인들은 총을 들 수 없지만, 이 때문에 쇠못을 박은 몽둥이를 휘두르거나 무술 유단자를 배치해 패싸움을 벌인다는 소리도 나왔다.

게다가 인도군은 최근 국경 인근에 T-90 탱크, 미그-29 전투기, 공격용 헬기를 배치하고, 중공군도 미사일을 배치에 양국 간의 긴장이 한층 더 고조됐었다.

앞서 지난 7일 양국은 국경 인근에서 45년 만에 총기까지 동원한 충돌을 겪었다. 또 지난 6월엔 인도 북부 라다크 지역 동쪽 갈완 계곡에서 흉기를 사용하다 충돌을 빚어 인도 군인 20명이 사망하는 등 양측 모두 사상자가 발생했다.

양국 군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제7차 사령관급 회담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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