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맞벌이, 한부모가족 등에서 어린 자녀를 조부모에 맡기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감염 예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2020년 위생특화사업(Dandi(단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봉곡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3곳의 조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올바른 손 씻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법 △천연비누 만들기와 손 씻기 △건강을 위한 손 스트레칭 등 감염 예방 교육과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세균 오염도 측정기를 통해 손 씻기 전후의 오염 정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귀순 센터장은 "코로나19로 개인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센터는 앞으로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감염 예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 442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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