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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숙원 풀었다…레버리지 한도 6배→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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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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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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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 개정…배당 많이 하면 7배로 제한

카드사의 오랜 숙원인 레버리지 한도가 6배에서 8배로 높아진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감독규정 개정은 지난 4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금융당국은 금융권의 실물경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했다.

카드사의 레버리지 한도는 8배로 확대한다. 다만 전년도에 순이익의 30% 이상을 배당하면 7배로 제한했다. 레버리지 한도 확대는 그동안 카드사가 줄곧 요청한 사항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레버리지 한도 확대로 카드사의 총자산 증가여력이 확대된다"며 "빅데이터 사업 등 신사업 진출에 따른 재무적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전사의 부동산PF(프로젝트) 대출과 채무보증 관련 대손충당금 제도도 손봤다.

우선 부동산PF 채무보증에 대해서도 대출과 같은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도록 했다. 투자적격업체의 지급보증이 있거나 아파트인 경우 대손충당금을 덜 쌓도록 하는 규정은 삭제했다.

이를 통해 부동산PF 채무보증에 대한 건전성 관리 강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부동산PF 대출과 채무보증을 합쳐 여신성자산의 30%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지금은 부동산PF 대출이 여신성자산의 30%를 넘지 못하도록 돼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여전사의 부동산PF 채무보증의 취급한도를 설정함으로써 채무보증 증가에 따른 잠재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고시절차를 고쳐 10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시행일 기준 부동산PF 채무보증 한도를 초과한 여전사에 한해 1년간 경과규정을 뒀다.



  • 이학렬
    이학렬 tootsie@mt.co.kr

    머니투데이 편집부, 증권부, 경제부,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슈플러스팀 등을 거쳐 금융부에서 금융당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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