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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존슨앤존슨 '1회 접종' 코로나 백신 최종 임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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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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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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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존슨앤존슨 '1회 접종' 코로나 백신 최종 임상 돌입
미국계 제약사 존슨앤존슨(J&J)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해 최종 임상시험인 3상에 돌입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말 또는 내년초 긴급승인을 목표로 하는 이 백신은 통상 2회 접종이 필요한 타사 백신들과 달리 1차례 접종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에 따르면 이번 임상에는 미국 등 전 세계 215개 지역에서 최대 6만 명의 지원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로써 존슨앤존슨은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의 지원을 받아 대규모 3상에 들어간 네 번째 제약사가 됐다. 앞서 모더나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3상에 착수했다.

존슨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은 과거 실험용 에볼라 백신을 개발할 때 사용했던 것과 같은 기술을 사용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상 전 연구에서 존슨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은 인간이 아닌 영장류와 햄스터 등에서 희망적인 반응이 확인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앞으로 몇 주 안에 미국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존슨앤존슨은 아마 그보다 조금 늦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올 연말까지 미국은 1억개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며 "내년 4월까지 모든 미국인이 접종하기에 충분한 양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인구는 약 3억3000만명에 달한다. 백신은 종류에 따라 1인당 2회 이상의 접종이 요구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주장은 최근 핵심 보건당국자의 발언과 엇갈린다. 로버트 레드필드 CDC(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은 지난 16일 상원 청문회에 출석, "미국 대중이 일반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 시점은 내년 2/4분기 말 또는 3/4분기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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