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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저축은행 인수 우선협상자 뱅커스트릿PE 유력...노조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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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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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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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저축은행
/사진=JT저축은행
JT저축은행의 새 주인이 다음주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사모펀드 운용사 뱅커스트릿프라이빗에쿼티(PE)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인수 의사를 피력했던 JB금융지주와 한국캐피탈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뱅커스트릿PE가 매도자가 원하는 만큼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T저축은행 매각을 진행하는 일본 본사 J트러스트그룹이 다음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한다. 우선협상자는 본 입찰 개시 후 일주일 이내에 선정하는 게 통상적인 관례지만 지난 21일과 22일이 일본의 법정 공휴일이었다. 본사 차원의 검토가 늦어지면서 일정도 미뤄졌다.

JT저축은행 본 입찰에는 뱅커스트릿PE와 다른 사모펀드 등 두 곳이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뱅커스트릿PE의 가능성을 높게 본다. 금융권 관계자는 “J트러스트에서 JT저축은행 매각 가격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2~1.3배 수준을 제시했다고 한다”며 “뱅커스트릿PE는 J트러스트가 원하는 가격에 맞춰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JT저축은행의 자본총계가 133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PBR 1.2~1.3배는 1596억~1729억원이다.

뱅커스트릿PE의 매수 의지도 강하다. 뱅커스트릿PE는 지난해 DGB금융지주가 매물로 내놓은 브이아이자산운용(옛 하이자산운용)과 브이아이금융투자(옛 하이투자선물)를 인수했다. 금융사를 이미 가지고 있는 만큼 수신 기능이 있는 저축은행을 인수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목표다. 이병주 뱅커스트릿PE 대표는 “가지고 있는 금융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저축은행 매물을 여러 개 검토해왔다”며 “JT저축은행은 영업지역이 경기권이지만 관리가 잘 된 저축은행이라고 생각해 인수를 시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JT저축은행 노조는 부정적이다. 노조는 “고용안정 보장이 없고 회사의 지속경영을 훼손하는 사모펀드나 대부업체로의 매각을 반대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뱅커스트릿PE가 직접 인수에 나선 게 아니라 브이아이자산운용과 브이아이금융투자가 CO-GP(공동 업무집행사원)로 참여한 것”이라며 “JT저축은행을 경영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JT저축은행을 500억원에 인수한 J트러스트는 매각이 완료되면 5년 만에 1000억원이 넘는 차익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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