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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단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완성 TF 지역순회토론회 중간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우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 전 교수가) 너무나 많은 말을 하고 있어 관종이라 불리워질 만큼 세상 모든 일에 관여하려는 모습을 딱하게 보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원은 "별로 간섭하고도 싶지 않지만, 그래도 한때 나라를 위해 바른 소리를 했던 사람이라고 생각 했기에 참아왔다"며 "그래서 나한테 험한 소리를 하더라도 참아 왔는데 한 마디는 해야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해치는 일인데 그 사람들의 권리라고? 8·15 집회 허가를 받고, 사달을 낸 그 사람들의 말을 믿으라고? 참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일(집회)과 관련해 지나치게 원론적으로만 이야기한 이 지사의 견해에 대해서도 그 전제가 가능하지 않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전날 이 지사는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 인터뷰에서 "(개천절 광화문 집회가) 방역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 내 정치적 표현이라면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동의한다"며 "바이러스를 막아야지 집회 자체를 막을 필요는 없다"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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