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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뼈가 아프다"…'민주당 선관위원' 발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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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뼈가 아프다"…'민주당 선관위원' 발언 사과

머니투데이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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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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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홍봉진 기자
조성대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시 발언으로 비판을 받는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뼈가 아프다. 제가 많이 잘못한 것 같다"고 사과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에게 "선관위에서 어떤 결정을 할 때 그 결정이 민주당에 불리한 혹은 불공정한 결정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임무도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이 "이런 주장을 국회에서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하는 세상이 됐구나"라고 하는 등 비판 여론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설마 제가 선관위원 후보자 보고 선관위원이 되면 민주당 편을 들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겠는가"라며 "선관위원이 장관급 공직자인데 정당에 가입하거나 정치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쯤은 삼척동자도 알 만한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정돈된 발언을 하지 못해 오해를 불렀음을 인정한다. 특히 '불리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바람에 오해를 불렀다"며 "앞으로 발언에 신중을 기해 오해를 부르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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