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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때문인 줄 알았던 수영장 냄새, 알고보니 '이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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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때문인 줄 알았던 수영장 냄새, 알고보니 '이 냄새'

머니투데이
  •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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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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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락스 회사 관계자가 락스 냄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블록’(이하 '유퀴즈')에는 락스업체 브랜드 매니저 김춘재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춘재 매니저는 "락스에 대한 오해 중 냄새에 대한 게 가장 크다"면서 "락스 자체는 고유의 냄새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락스로 소독할 때 세균이나 곰팡이 등 유해성분을 죽이면서 클로라민이 생기는데 이때 특유의 냄새가 난다"면서 "락스가 (세균에) 작용하면서 나는 냄새"라고 강조했다.

이어 "냄새부터 오해가 시작돼서 '락스 자체가 나쁘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MC 조세호가 "어렸을 때 수영장을 가면 항상 락스 냄새가 났다"고 말하자 김 매니저는 "소독 용도에 맞는 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쓴다"면서 "그 성분이 오염 물질과 반응해 냄새가 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매니저는 또 "락스를 사용했을 때 냄새가 지독하게 많이 난다면 화장실 청소를 오래 안했다는 것"이라며 "화장실 청결도가 낮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궁금해서 락스 냄새 맡아봤는데 진짜 냄새가 덜 난다", "락스에서 냄새 안 나서 오래된 줄 알고 버렸는데 이런 이유인지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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