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추석 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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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선물룡 중심의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2020.9.24/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제수용·선물용 품목 중심의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대형 할인매장, 마트, 재래시장,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도는 원산지 표시 여부와 거래 내역서 확인·대조를 통해 거짓표시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필요하다면 수산물을 수거해 정확한 원산지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단속 품목은 명절 소비가 특히 많은 참조기·명태·문어 등 제수용과 멸치·굴비 세트와 같은 선물용 수산물이다.

한편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산물의 원산지 미 표시의 경우 최고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거짓표시가 적발될 시에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아울러 업체의 주소 및 위반 내용의 공표와 함께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한 의무 교육도 받아야 한다.

이용선 전북도 수산정책과장은 “소비자의 신뢰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상인들의 자발적인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당부한다”며 “소비자 또한 수산물 원산지 여부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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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추석 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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