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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수해 191가구에 이웃사랑 성금 2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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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수해 191가구에 이웃사랑 성금 2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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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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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까지 직접 방문 지급

단양군청 공무원들이 기탁된 성금과 성품을 해당 가구에 추석 전까지 직접 전달한다.(단양군 제공) © 뉴스1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이웃사랑 성금으로 모인 2억원을 추석 명절 전까지 수해 가구에 직접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3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로 지정 기탁된 성금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추석 전까지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 호우피해 주민와 취약계층 등 191가구로 피해 유형에 따라 가옥 전파는 250만원, 반파·주 생계 50% 이상 피해는 150만원, 침수는 100만원 등이다.

군은 원활한 지급을 위해 13개 부서 공무원을 담당 가구를 선정하고 직접 가가호호를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된 성금으로 호우와 태풍 피해 농가와 취약계층 등 1166세대에도 5만원 상당의 쌀과 김 세트를 지원한다.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자매도시와 민간단체 등에서 보내온 성금은 3억7000만 원에 달하며 2억63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이 답지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와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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