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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108톤 수출' 충북 돼지고기 인기 비결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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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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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까지 홍콩 수출량의 31% 차지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지역 국제 인정

충북의 돼지고기가 품질과 가축 질병 안전성을 인정받아 홍콩으로 대규모 수출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전국 수출 물량(352톤)의 31%인 108.2톤을 수출했다.(충북도 제공).2020.9.24/© 뉴스1
충북의 돼지고기가 품질과 가축 질병 안전성을 인정받아 홍콩으로 대규모 수출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전국 수출 물량(352톤)의 31%인 108.2톤을 수출했다.(충북도 제공).2020.9.24/©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의 돼지고기가 품질과 가축 질병 안전성을 인정받아 홍콩으로 대규모 수출되고 있다. 전국 수출 물량의 30%가 넘는다.

24일 충북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9월까지 충북의 돼지고기 수출량은 108.2톤(5억2000만원)으로 전국 수출량 352톤 대비 31%를 차지한다.

도내 도축장인 박달재LPC(제천), 팜스코(음성)에서 지난 5월부터 홍콩으로 돼지고기를 시험 수출하고 현지에서 호평을 받은 결과다.

돼지고기 수출 전망도 밝다. 5~8월 48.8톤을 수출했으나 9월에만 59.4톤을 수출하는 등 지난달 들어 수출량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추가 주문까지 증가하는 추세다.

동물위생시험소의 선제적 가축 방역 활동으로 충북이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 지역을 유지하고, 도축장 위생관리 수준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덕이다.

이번 홍콩 수출을 계기로 동물위생시험소는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으로의 수출이 활성화하도록 도축업을 비롯한 관련 업체와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돼지고기뿐 아니라 다른 품목의 수출 상황도 좋다. 진천 주원산오리와 음성 모란식품은 올해 도축된 오리의 털을 중국과 대만에 767톤(20억원) 수출했다.

충주 무지개농장은 계란을 홍콩과 싱가포르에 1073톤(18억9000만원)을 수출하는 등 다른 축산물의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주요 수출 품목이 후지, 갈비, 등뼈 등 국내에서 적체된 돼지고기 부위라는 점에서 이번 수출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축 질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방역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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