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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9.02. [email protected] |
어린이집에서 관계자, 원생, 가족 등 7명과 성경모임에서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또 성경모임이 열렸던 장소에 들렀던 사람 가운데서도 3명이 확진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4일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어린이집 근무자 및 접촉자 31명에 대해 검사해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2명, 음성 19명이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머지 인원도 검사를 받고 있다.
최초 확진자인 어린이집 교사는 22일 확진됐다. 9일 전인 13일엔 동대문구에 있는 성경모임에 간 적이 있다.
서울시 즉각대응반은 어린이집을 임시폐쇄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접촉자 조사도 벌이고 있다.
박 국장은 "어린이집은 거실, 화장실 등을 공동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교사는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원아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위험도 평가를 통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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