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 부산시청 앞 1인 시위 나선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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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가 24일 낮 12시쯤 부산시청 시민광장 앞에서 기장군 현안 사업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부산 기장군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오규석 기장군수가 부산도시철도 정관선과 기장선 조기 건설을 촉구하고 오시리아 관광단지 현안 사업 해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오 군수는 24일 낮 12시 부산시청 시민광장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군민들의 절박한 아우성을 부산시에 전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기장군 현안 사업에 대해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책임있는 태도로 적극적인 지원 방안과 해결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장군 22가지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지원을 부산시에 요청하고 부산도시공사에도 14가지 현안에 대한 해결을 촉구했다.

시에 요청한 주요 현안사업은 Δ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조기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우선 선정 Δ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부담금 조속 교부 Δ일광신도시 내 저류지 공원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중복 결정 Δ정관에듀파크 조성 등이다.

부산도시공사에는 Δ일광신도시 우회도로 개설 Δ사상~해운대간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연장 Δ동해선 오시리아역 공영주차장 조성 Δ오시리아 관광단지 교통량 분산계획 및 주변 간선도로 교통소통대책 수립 등이다.

앞서 오 군수는 지난 22일 부산도시공사를 방문해 일광신도시와 오시리아 관광단지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일광신도시 안에 있는 저류지 공원을 신속하게 조성해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18일에는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면담을 통해 원전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대피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부산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조기 건설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주요 현안사업 22가지에 대한 시비를 지원해달라는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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