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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충하초 설명회, 1명 빼고 다 걸리고 5차전파…총 7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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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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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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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방문판매 감염 취약…참석 자제 당부

/사진=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사진=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당국이 대구 동충하초 설명회 집단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감염률이 96.2%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확진자는 6개 시·도에서 74명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동충하초 설명회와 같은 방문판매 설명회는 집단감염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설명회 참석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집단감염 발생 사례 중 피해규모가 컸던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집단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가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설명회에 있던 26명 중 25명에게 감염을 일으켰다"며 "감염률이 96.2%에 달했다"고 말했다.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30일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74명이다. 74명 중 사업설명회 방문자는 25명이고, 나머지 49명은 n차 전파자다. 동충하초 사업설명회로 인해서 5차 전파까지 일어났다. 확진자 중 60대 이상은 52명으로 70.3%를 차지한다. 확진자 발생 지역은 △대구 26명 △충남 16명 △충북 13명 △경남 9명 △경북 6명 △서울 4명 등이다.

이 단장은 "코로나19는 어떤 공간이냐, 어떤 조건이냐에 따라 전파력이 달라질 수 있다"며 "방문판매는 코로나19 감염에 매우 취약한 유형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밀폐된 공간에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께서 여흥을 곁들인 장시간 설명회를 갖는 것은 감염역학의 측면에서는 매우 위험하다"며 "방문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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