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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은 플라스틱인가? 추석선물 포장재 분리배출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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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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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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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이마트·자원순환사회연대, 전국 이마트 매장서 추석 연휴 분리배출 가이드 제공

"칫솔은 플라스틱인가? 추석선물 포장재 분리배출은 이렇게"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해 예년보다 더 풍성한 선물로 귀성을 대신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코로나발 추석선물 포장재 쓰레기 급증이 예상된다. 이번 추석에는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쇼핑백부터 포장 상자, 포장재까지 넘쳐나는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수거해 재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다국적 생활용품 기업 한국P&G는 이마트,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분리배출 가이드'를 제작해 전국의 이마트 매장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 등에서 각종 포장재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제안했다.

◇냉매용 드라이아이스·칫솔 "재활용 안돼요"=자원순환사회연대의 자문을 통해 제작된 분리배출 가이드에 따르면 분리배출의 기본 3단계는 ‘비우고 헹군다', ‘제거·분리한다', ‘섞지 않는다'이다.

먼저 음료수가 담겨 있는 페트병이나 종이 우유팩은 완전히 비우고 헹군다. 페트병에 코팅된 띠지와 박스에 붙어있는 주소·운송장 등은 제거 및 분리한다. 그리고 반드시 종류별로 섞지 않고 분리 배출해야 한다. 우유팩 등은 물로 헹군 뒤 압착해서 배출한다.

식품 포장의 경우 코팅된 종이상자와 보자기나 부직포, 장식용 풀이나 냉매제는 종량제로 배출해야 한다. 즉 이들은 재활용 대상이 아니다. 추석선물용 상자는 외부가 코팅된 경우가 많은데 비닐코팅된 상자는 재활용 불가능하다. 재활용으로 내놓기 위해서는 비닐 코팅한 부분과 붙어있는 테이프를 제거해 내놔야 한다.

배송과정에서 과일이 손상되지 않게 포장한 얇은 스티로폼 완충재는 스티로폼으로 분리배출하고 용기들은 뚜껑과 본체를 분리해 라벨을 제거한 뒤 재질별로 분리해 배출해야 한다.

화장품이나 샴푸 등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은 생활용품과 같은 비식품 용기를 버릴 때는 펌프와 본체를 분리해 펌프는 종량제로, 본체는 재질에 따라 플라스틱이나 유리로 배출해야 한다. 플라스틱을 배출할 때는 플라스틱 재질 식별코드가 부여된 용기만 재활용되므로 코드를 확인한 뒤 내놓는다.

화장품의 경우 빈 용기는 세척 후 배출하고 튜브형 제품은 플라스틱으로 분리한다. 칫솔은 흔히 플라스틱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한다.

◇담배꽁초 넣지마세요…내용물 반드시 비워야=참치캔 등 알루미늄, 철 캔 등 통조림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뒤 압착해 버려야 한다.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해서 분리 배출한다.

특히 유리병, 플라스틱병, 캔 등에 담배꽁초를 넣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재활용이 어려워지니 꼭 제거해 배출해야 한다.

플라스틱과 비닐 등 합성수지 분리배출 표시도안/사진=자원순환사회연대
플라스틱과 비닐 등 합성수지 분리배출 표시도안/사진=자원순환사회연대
재활용 의무대상 포장재의 분리 배출을 쉽게 하기 위해 종이, 종이팩, 유리, 캔류, 페트, 플라스틱, 비닐류는 별도의 표시도안이 새겨져 있어 이를 참고해서 배출하면 된다.

이번 분리배출 가이드는 추석 연휴 전후, 명절용 선물 세트, 명절 음식 포장재 등으로 폐기물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천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한국P&G는 이 외에도 이마트와 함께 환경 보호 측면에서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간의 시너지를 내고자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 2018년 10월부터 총 2.5톤 가량의 플라스틱공병을 수거해 접이식 쇼핑카트 등으로 업사이클링했다. 또 양사는 9월4일 체결된 환경부와 유통∙제조∙수입업계의 포장재 감축 자발적 협약에 참여하여 선제적으로 재포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P&G 관계자는 "이번 분리배출 가이드는 환경 보호에 대한 고민의 일환으로 탄생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은 어렵겠지만, 올바른 분리배출로 한 번 더 지구를 생각하는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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