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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구로구, 긴급임시주택 운영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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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구로구, 긴급임시주택 운영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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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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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임시주택 운영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세용 SH공사 사장, 이성 구로구청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 /사진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자체, 민간기업과 협력해 임대료 체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임시주택을 지원한다.


SH공사는 전일 구로구청 강당에서 구로구청, 홈앤쇼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구 긴급임시주택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대료 체납, 강제퇴거 등으로 주거상실 위기에 처한 가구다. 세부 입주 기준은 자치구가 결정하되 아동이 있는 가구는 우선 입주를 검토할 예정이다.

SH공사는 긴급임시주택 운영을 위해 구로구청에 매입임대주택을 유상 제공하며, 구로구청은 입주자 선정 및 주거 상담 등 복지서비스와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홈앤쇼핑은 운영 자금을 후원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후원금을 집행하고 긴급임시주택 내부에 생활 집기를 지원한다.


SH공사는 구로구를 시작으로 긴급임시주택 사업을 희망하는 다른 자치구로도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코로나19발 경제 위기로 임대료 체납, 강제 퇴거 등 주거 위기를 겪는 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임시주택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거위기 가구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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