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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시가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자료사진) /뉴스1 © News1 |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은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2년간 국비 35억원을 들여 산업부·해수부·환경부 공동의 해상풍력 적합 입지의 풍황자원과 해양환경, 지역 커뮤니티 등을 조사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산 해역 내 풍황계측기(라이다) 2~3기를 설치해 어업 영향이 적으면서 해상풍력 사업의 적합한 부지를 발굴하게 된다.
아울러 2030년까지 명실상부한 재생에너지 중심 도시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과 연계해 향후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 동안 어민들과 상생방안을 수립한 후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 아래 해상풍력과 연계한 수산업 활성화사업 발굴과 재생에너지사업의 시민 참여 플랫폼인 전담기관 설립 등 지역 내 기반 조성에 주력해 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내년 착공을 앞둔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과 함께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까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배후 항만과 조선 기자재 기업 등 해상풍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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